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04p(0.05%) 오른 4134.02p, 선전성분지수는 122.07p(0.86%) 상승한 14283.00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통신 등 기술주가 장 초반부터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다. 이미 여러 차례 조정으로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었고 다가올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해 기술 산업 부양 조치가 공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적극 반영됐다.
특히 미국 증시에서는 팔란티어를 주축으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잔존한 상황인데 반해 중국 기술주의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기에 기술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또한 정책 테마에도 힘이 실렸다.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반과당경쟁’ 정책 테마가 모두 상승했는데, 이역시 ‘양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반면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기대감은 다소 희석됐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하는데 그쳐, 전월 대비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고 이번 연휴 동안 주민 소비 회복세가 기대보다 덜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해 소비 테마가 약세였다.
이로 인해 기술주 비중이 큰 선전, 촹예반 지수는 큰 폭의 상승세를, 상하이 지수는 이보다는 덜한 상승세를 보이며 다소 큰 온도차를 보였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8,980억, 1.24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70.93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 중에서도 은행, 문화·미디어, 유리섬유 등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전력 설비, 희소금속, 반도체, 에너지 금속, 전자제품, 통신, 전자부품, 전력, 소프트웨어, 비철금속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문화·미디어, 관광·숙박, 소매, 주류, 식음료, 금융, 게임, 귀금속 등 업종은 하락했다.
첸하이카이위안펀드는 “올해는 여전히 투자기회가 풍족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중국 특색의 가치 투자 기조를 견지해야 하고 단기적 조정에 흔들리지 말고 경제 전환 테마를 중심으로 우량주, 주요 펀드는 매입해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내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9457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3%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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