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9.18p(0.22%) 오른 4137.55p, 선전성분지수는 10.25p(0.07%) 하락한 14200.3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상하이 지수는 자원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워시 쇼크’로 촉발된 국제 금, 은 가격 하락 우려가 소강상태에 진입했고 기타 비철금속 가격도 진정되면서 자원주 위주의 강세가 나왔다. 특히 미국-이란의 협상 결과가 불확실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는 한층 더 고조되는 상황 속 자원 경쟁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 자원주에 주가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의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밝히면서 부양책 기대감도 커졌다.
반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12월 CPI 상승폭이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판단돼 디플레 우려도 공존했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1.4% 하락했는데, 지난해 12월 하락폭이 1.9%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PPI는 크게 호전됐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유리섬유, 에너지 금속, 귀금속, 희소금속, 조선, 화공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문화·미디어, 교육, 관광·숙박, 태양광, 항공우주 등 업종은 하락했다.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임박에 장내 순환매 압력이 가중되면서 전일 강세였던 인공지능(AI) 테마가 조정을 받아 문화·미디어, 교육 등 대표적인 AI 연관 업종 위주의 낙폭이 컸다.
광파증권은 “앞으로 1~2달 사이 증시는 강한 상승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2월 및 ‘춘제’ 연휴 이후 ‘춘계 장세’ 분위기가 가장 강한 시기이며 비록 지난 1월 말 이래 공개된 상장사의 2025년 연간 실적 중 실적이 악화된 기업의 수가 2024년 이래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많으나 실적 리스크가 빠르게 소화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최근 시장이 조정을 겪어 일부 투자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 상하이 지수가 4000p 수준에 불과해 신뢰감을 가지고 올해 증시의 첫 상승장 진입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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