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지역이 저공경제라는 블루오션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31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올해 3월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저공경제가 정부공작보고에 포함된 이래로 각 도시는 저공경제 발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17개 지역이 저공경제와 관련한 내용을 2024년도 정부공작보고에 포함시켰다.
이외에도 선전, 광저우, 청두, 쑤저우, 주하이, 간저우 등 도시 역시 저공경제를 정부공작보고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20여 개의 지방정부가 저공경제 발전 지원 정책과 생태계 구축 지원 정책을 집중 발표하면서 저공경제 발전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오상증권은 지방 저공경제 특별 정책의 집중 발표는 산업의 전환점이 더욱 빨리 도래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지방정부는 저공경제산업발전펀드를 구성해 저공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베이징시 펑타이구는 현재 저공경제산업발전펀드를 계획 중이며 펀드 자금을 저공경제 산업의 빠른 발전과 질적 발전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저공경제 산업사슬 전반에 강한 성장 모멘텀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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