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반발매수세 유입에 상승 출발…上海 0.31% 상승

31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9.59p(0.31%) 오른 3101.27p, 선전성분지수는 27.1p(0.29%) 상승한 9411.82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초반 중국 증시는 단기 낙폭이 컸던 금융, 소비 업종 중심의 반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금일 중국 상무부의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 관련 회의 소식이 전해졌다. 상무부는 주민 소비 회복을 위한 더 많은 지원 조치를 고려 중이며 4월 기록한 소비 회복세를 한층 더 극대화하도록 지원을 늘릴 것이라 강조했다.

지난 4월 중국 내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3.5%, 가전제품 판매량은 4.5%, 온라인 가구 판매량은 12.2% 늘어난 바 있기에 추가 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또한 최근 소비재, 서비스업, 금융 등 업종에서 강한 차익실현 압력이 형성되었던 만큼 단기 주가 과도 하락에 다른 반발매수세 유입도 동반되며 강세를 기록하며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5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5, 공식 서비스업 PMI는 51.1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0.9p, 0.1p 하락한 수준이기에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감이 소폭 약화됐다. 

추가로 인공지능(AI), 전력 등 단기 급등 테마 중심의 차익실현 압력도 공존해 장초반 증시의 추가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중국 증시의 조정은 예외적인 상황은 아니다”라며 “정부의 부양책 효과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부동산, 지방정부 등 채무 리스크가 불거진 업종의 업황이 빠르게 호전되는 중”이라 설명했다.

따라서 “현시점이 일반 투자자들이 증시에 진입할 적기가 될 수 있다”며 “중국 증시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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