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기관 매물 폭탄에 혼조, 上海 0.09% 하락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55p(0.09%) 내린 4132.61p, 선전성분지수는 123.02p(0.85%) 하락한 14316.64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기관 매물 폭탄에 혼조세를 보이다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CSI300ETF와 A500ETF에서 수 천억 위안대 매물 출회 소식이 전해지며 차익실현 압력이 한층 더 가중됐다.

이번 대규모 매물 출회가 ‘국가대표(중앙회금공사)’를 주축으로 한 주요 투자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차익실현 공포 심리가 시장을 지배했다.

내외부적 불확실성도 한층 더 가중됐다. 미국-이란의 교전 가능성을 시작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장유샤(張又俠)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체포 소식 등이 맞물려 지정학적·정치적 불확실성이 시장에 하방 압력을 조성했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45조, 1.80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1,216.26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 중에서도 반도체, 항공우주, 자동차 부품 등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귀금속, 주얼리, 희소금속, 비철금속, 보험, 화학비료, 가스, 증권, 농업, 은행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항공우주, 컴퓨터, 반도체, 소프트웨어, 소매, 2차 전지, 통신, 전자·가전제품 등 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첫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하면서 귀금속 섹터가 10%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얼리, 희소금속, 비철금속 등 자원주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차익실현 부담이 커지면서 여러 이슈로 단기 주가 상승폭이 컸던 항공우주, 기술, 소매 등 업종, 테마가 약세였다.

화시증권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현재 증시의 상승세는 여전히 중간 과정에 있고 ‘완만한 불마켓’ 기조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과거 CSI300지수가 5300~6000p를 기록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증시는 중간 단계에 불과한 상황”이라 강조했다.

이어 “현재 CSI300지수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5.27%을 기록 중인데, 지난 10년 사이 증시 상승 과정에서 리스크 프리미엄은 평균적으로 2.5%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다”면서 “시가총액(시총) 측면에서도 A주 시총 대비 광의통화(M2), 유통주 시총 대비 주민 예금 비율을 보면 역대 중간 수준에 불과해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9843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2%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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