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기 공급가 개혁 계획 언급 

중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기 공급가 개혁에 나설 방침이다.

29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2024년 에너지 절약 및 탄소 배출량 줄이기 액션플랜’을 발표한 가운데 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에 나서며 개별 산업에 대한 탄소 배출 절감 계획이나 에너지 사용 효율성 향상 등 작업이 논의됐다.

이중 당국은 전력 업계의 탄소 배출량 줄이기 작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생산 전기의 공급가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생산 전기의 유동적인 전기 매입가가 책정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망 전기 공급 가격은 지역간 큰 편차가 있으나 최저 1킬로와트시(kWh)당 0.25위안에서 최대 0.41위안에 달한다. 이는 신장위구르족자치구와 상하이시의 공급가로, 일조량이 많은 신장 지역에서는 전국 최저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전기 공급 가격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미비한 상하이시는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따라서 앞으로 당국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더 많은 기업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를 장려하도록 한층 더 탄력적인 전기 공급가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보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에 강한 성장 기대감이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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