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제한 해제로 소비 증가 기대 

중국 각지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제한이 해제되면서 신에너지 자동차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0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최근 국무원은 ‘2024~25년 에너지 절약 탄소 감축 행동방안’을 발표하며 각지의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제한 정책을 점차 폐지할 것이며 신에너지 자동차 통행 편의를 위한 지원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을 포함한 다수 도시는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에 조건을 두고 있다.

상하이와 선전의 경우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자에 일정 연한의 사회보험료 납부를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고, 베이징의 경우는 추첨으로 신에너지 구매 자격을 배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는 이러한 구매 제한 정책이 점차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선전은 사회보험료 납부 요구를 삭제하는 등 구매 제한 정책을 완화했다.

자오상증권은 “자동차 구매 제한 정책 완화의 목적은 충분한 소비 잠재력 방출이며 구매 제한 완화는 일정의 정책 원가를 낮춤으로써 빠르게 소비를 자극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처럼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제한 정책이 점차 사라진다면 향후 중국 내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침투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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