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72p(0.09%) 오른 3968.84p, 선전성분지수는 79.05p(0.58%) 하락한 13525.02p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12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기 확장세를 보이면서 경기 부진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12월 공식, 레이팅 도그(구 차이신) 제조업 PMI가 모두 전월치,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50을 상회하며 경기 확장세를 기록한 만큼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이 실렸다.
또한 시장이 기대한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의 향방도 결정됐다. 자동차, 전자·가전제품 및 기업 설비에 대한 세부 교체 보조금 지급 계획이 공개되면서 소비 진작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이달 열린 정부 주요 회의에서 내년 주민 소비 회복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지목해 왔던 만큼 주민 소비 회복 기대감에 한층 더 강해졌다.
단 증시 내 순환매 압력도 가중됐다. 연말 상하이 지수가 9연속 상승할 나설 만큼 강한 연말 랠리가 나온 바 있기에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며 순환매 움직임도 공존하며 증시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397.51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 중에서도 반도체, 전자부품, 전용 설비 등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8,295억, 1.22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항공우주,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주얼리, 통신, 관광·숙박, 게임, 가전, 자동차, 희소금속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2차 전지, 반도체, 귀금속, 태양광, 소매, 전력, 증권, 보험, 에너지 금속 등 업종은 하락했다.
인공지능(AI) 테마 중심의 테크주가 강세였다. AI 테마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충분한 조정을 받아왔던 만큼 순환매 움직임 속 매수세 유입이 컸다.
올해 정부가 민간 우주 개발 프로젝트 관련 제도를 개선하면서 내년 민간 우주 개발 산업 규모 성장 기대감 속 항공우주 업종이 급등했다.
중신증권은 “예금 금리, 은행 자산관리(WM) 수익률, 머니마켓펀드(MMF) 금리가 꾸준히 하락하면서 안정성 선호 투자자의 장기적인 주식 투자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단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 투자 위주로 높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고정 수익형 상품을 통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028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9%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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