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자원·소비주 약세에 上海 0.10% 하락

3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07p(0.10%) 내린 3961.21p, 선전성분지수는 30.99p(0.23%) 상승한 13568.0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지수는 자원, 소비 업종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귀금속, 주얼리 중심의 금속주 약세가 부각됐다. 미국 현지시각 29일 국제 금, 은 가격이 급락한 영향을 받으며 귀금속 업종이 약세였고 희소금속, 비철금속 등 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소비 업종 위주의 차익실현 압력도 컸다. 이달 들어 열린 정부 주요 회의에서 내년 주민 소비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고강도 소비 진작 정책 기대감 속 소비 업종이 강세였던 만큼 다소 큰 차익실현 압력이 형성됐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부상했다. 전일부로 중국 동부전구의 대만 포위 훈련이 시작됐고 금일 실탄 사격 훈련에 돌입한 상황인데, 대만 문제는 현재 미국과 일본이 연관된 동아시아의 주요 ‘화약고’로 분류되는 만큼 앞으로의 변수에 대한 관망세도 형성됐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석유, 문화·미디어, 게임, 에너지 금속, 전자제품, 컴퓨터, 인터넷, 통신, 방산,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신재생에너지, 보험, 소매, 철도, 귀금속, 2차 전지, 은행, 부동산, 희소금속, 전력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타이증권은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전 증시는 여전히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저가매수 기회가 포착될 것”이라며 “현재 시장을 압박하는 다양한 요인이 완화된 상태인 만큼 리스크 선호도 역시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외부적 요인을 보면 글로벌 유동성 긴축 우려와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완화됐고, 국내 요인을 보면 ‘춘제’ 연휴가 비교적 늦게 시작해 연휴 뒤 곧 ‘양회(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정치협상회의, 兩會)’가 개최되는 만큼 이 기간 소비 진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져 리스크 선호도가 전반적으로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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