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60p(0.04%) 오른 3965.28p, 선전성분지수는 66.79p(0.49%) 하락한 13537.10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혼조세를 딛고 9영업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연말 랠리 기대감이 커지면서 8영업일 연속 상승한 중국 증시에서는 강한 차익실현 압력이 동반되면서 짙은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강세의 에너지 금속, 2차 전지 등 배터리 테마 중심의 약세가 돋보였다.
또한 기관성 매물 압박도 가중됐다. 금일 증시 내 기관성 매물 718.28억 위안이 2차 전지, 통신, 반도체 업종 순으로 출회되며 증시에 하방 압력을 조성했다. 최근 기관성 순매도 규모가 적었던 만큼 금일 꽤나 큰 매물 출회로 증시의 하락을 주도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가중됐다. 금일부로 중국 군의 대만 포위 훈련이 시작되는데, 내일부터는 실탄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일본이 대만 문제를 놓고 ‘집단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다 발언했던 만큼 동아시아 지정학적 리스크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반면 증시에 긍정적인 소식도 많았다. 내년 확대 재정정책 기조가 채택됐고 인민은행이 크로스보더 위안화 결제 시스템(CIPS) 제도 명문화, 디지털 위안화 관련 기준 강화 등 정책이 공개되면서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9,038억, 1.24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화학섬유, 정유, 방산, 은행, 신재생에너지, 통신, 전자부품 등 소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 금속, 2차 전지, 전력, 소매, 주류, 게임, 관광·숙박 등 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4%대 하락하면서 에너지 금속 및 2차 전지 업종이 약세였는데, 앞서 업계 주도주 천제리튬(002466.SZ)가 리튬 현물 거래 가격을 선물 가격에 따라 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리튬 선물 가격 하락에 따른 거센 조정 압력을 맞이했다.
광다증권은 “다양한 호재에 ‘춘계 장세’가 진행되는 중”이라며 “다가올 ‘춘계 장세’에 대한 기대감 조성과 부양책 효과로 경제 성장에 따른 증시 진작 효과, 증시 부양책 등이 더 많은 투자 자금의 유입을 이끌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0331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4% 절상됐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