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5p(0.05%) 오른 3111.02p, 선전성분지수는 23.93p(0.25%) 상승한 9414.98p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A주 시장은 신에너지 관련주의 급격한 상승 속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장 들어 다시 조정 압박을 받으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에서 열린 주요 회의에서 신에너지 공급측 개혁에 대한 중대 시그널이 나왔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신에너지 미들스트림은 수요 증가 속도 전망이 낙관적인 반면 공급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아 향후 공급측 개혁이 시작되면 밸류에이션이 크게 상승하고 관련 기업의 실적이 뚜렷하게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며 공급측 개혁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는 장중 신에너지 관련주의 상승을 강하게 지지했고, 더 나아가 전체 증시 상승을 야기했다.
다만 금일 상승세는 지속성이 떨어져 A주 시장은 오후장 들어 다시 등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였고 상하이와 선전 증시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금일 장에서는 약 117.6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은행, 반도체, 전력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소형 금속, 태양광 설비, 귀금속, 비철금속, 에너지 금속 등 섹터가 상승한 반면 자동차 서비스, 조선, 전력망 설비, 보험, 발전 설비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테마 중에서는 배터리 테마 다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975억, 4,109억 위안으로 7천억 위안을 약간 상회했다.
궈성증권은 “거시적 측면에서 보면 현재 수요는 개선되고 있고, 가격은 안정적으로 상승하면서 기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 방면에서는 최근 지수가 조정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방어적 속성이 강한 자산에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의 투자 가성비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10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1%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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