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정책 테마 반등에 上海 0.26% 상승

29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8.22p(0.26%) 오른 3117.79p, 선전성분지수는 26.37p(0.43%) 상승한 9431.31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초반 중국 증시는 정책 테마 업종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에 성공했다.

금주 들어 정책 테마 사이에서 순환매 움직임이 조성되며 업종별 주가 움직임 편차가 컸던 와중에 금일 장초반 증시에서는 단기 하락폭이 컸던 정책 테마가 일제히 반등에 나서며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따른 자립 기대감 속 반도체, 전자부품, 기술 등 업종이, 부동산 시장 진작 기대감 속 부동산 및 건설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이중 중국 내 대표적인 ‘부동산 투기 과열 지구’로 불렸던 상하이시도 부동산 시장 부양에 적극 참여하면서 부동산 테마가 장초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 출시 기대감 속 2차 전치 및 리튬, 자동차 부품주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비재나 원자재·산업재, 헬스케어, 운수 등 업종에서도 단기 낙폭 과대로 인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중이다.

반면 전력, 항구, 자동차, 가전 등 소수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 중인데, 이전 전일 급등했던 전력 업종의 낙폭이 컸다.

화안증권은 “5월 거시경제 지표들이 대체로 4월보다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고 해외 주문도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다”면서 “소비 증가세 출현과 안정적인 인플레 상황, 부동산 시장 회복 등 전반적인 지표가 나아지고 있어 시장 역시 점진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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