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완제품 가격 인하∙동결 가능성 공존 

최근 국제유가가 좁은 폭의 혼조세를 보이면서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 조정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29일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금일 24시를 기점으로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이 조정되는데, 현재 시장에는 유류 완제품 가격 인하와 동결 전망이 공존하고 있다.

이번 가격 산정 주기에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가자지구 형세 긴장 등의 요인에 국제유가가 한때 상승했으나 이후 가자지구 형세가 악화되지 않고,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이 약화되면서 다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가격 산정 주기 말미에 국제유가는 다시금 반등했지만 전체 기간 동안 유가가 좁은 폭의 혼조세를 보인 국면이라 하락과 동결의 가능성이 모두 존재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현재 예측 폭이 국가가 규정한 톤당 50위안의 조정 레드라인에 딱 위치해 이번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은 인하와 동결의 가능성이 모두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중국의 유류 완제품 가격은 10회 조정을 거쳤으며 5회 인상, 3회 인하, 2회 동결됐다.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각각 570위안, 550위안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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