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42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4.86p(0.12%) 내린 3919.22p, 선전성분지수는 12.15p(0.09%) 하락한 13317.84p에 위치해 있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금속주가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중국 증시 역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 투자자들은 미국 금리인하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아시아 시장에도 전이되면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증시에서는 금속주에 대한 차익실현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에 하락 압박을 가하고 있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에너지 금속, 의약품 상업, 비철금속, 화학비료, 배터리, 증권, 희소 금속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강세를 보였던 에너지 금속, 비철금속, 희소 금속 등 금속주는 차익실현 압박에 직면하며 금일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조선, 전원 설비, 포장재, 통신 서비스, 풍력발전 설비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내년 경제 업무에 대해 ‘안정 속 성장’, 질과 효율의 향상을 견지하고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을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전 정책 기조와 크게 달라진 바는 없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고 있다.
한편 카이위안증권은 “테크놀로지+경기 사이클의 2대 동력을 핵심으로 하는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전 세계 테크놀로지 경기 사이클이 공명하고 있는 가운데 테크놀로지 산업의 상대적 이익과 경기 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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