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중앙정치국 회의 개최에 上海 0.54% 상승

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1.27p(0.54%) 오른 3924.08p, 선전성분지수는 182.31p(1.39%) 상승한 13329.99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중앙정치국 회의 개최에 따른 정책 테마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금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2026년도 경제 형세 분석’에 집중할 계획이며 외부적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회복 등 다양한 조치가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중앙경제공작회의도 개최될 예정인 만큼 경제 정책의 방향성이 제시되며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이 실렸다.

11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41.21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하면서 1~10월치,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돈 점도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고 금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공존하고 있어 내·외부적 환경 개선에 따른 증시 상승 기대감도 한층 더 가중됐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6.67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 중에서도 주류, 우주항공, 광학광전자 등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8,394억, 1.20조 위안을 기록하며 약 3,000억 위안 늘었다.

금일 증시에서는 에너지 금속, 통신, 반도체, 전자부품, 2차 전지, 태양광, 소매, 소프트웨어, 금융, 비철금속, 조선, 관광·숙박, 인프라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석탄, 공공사업, 석유, 귀금속, 전력, 주류, 식음료, 자동차 등 업종은 하락했다.

정책 테마가 강세였다. ‘과당경쟁’ 테마와 하이테크 산업 육성 정책, 연말·연초 서비스업 소비 촉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다.

피델리티는 “중국 증시는 이미 국면 전환에 성공했고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가치가 있는 시장이자 리스크 분산 및 혁신 투자기회를 가진 시장으로 부각되는 중”이라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 증시가 조정을 받을 경우 추가 매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 강조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0764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2%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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