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미 금리인하 기대감 속 上海 0.33% 상승

8일 오전 9시 43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2.96p(0.33%) 오른 3915.77p, 선전성분지수는 76.34p(0.58%) 상승한 13224.02p에 위치해 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금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 현지시간 9~1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개최될 예정인데, 이번 회의에서 결정될 12월 금리인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달 미국의 금리인하 확률을 80~90%로 보고 있으며, 높은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서 중국 증시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금일 발표되는 중국의 11월 수출입 지표에 대한 전망도 낙관적이다.

해외 재고 보충과 제조업 경기 회복으로 11월 수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섹터 동향을 보면 증권, 다원화 금융, 유리섬유, 통신설비, 조선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귀금속, 석탄, 유전 서비스, 건설기계, 공공사업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증권주가 3%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화타이증권은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금융주와 일부 가성비가 높은 소비주가 중국 자산 재평가 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저가매수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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