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대 지수 혼조세 부각, 上海 0.03% 하락

4일 오전 9시 43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1p(0.03%) 내린 3876.90p, 선전성분지수는 15.35p(0.12%) 오른 12970.60p에 위치해 있다.

중국의 3대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 촹예반지수가 금일 장 초반부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2월이 시작되면서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신중해진 투자 분위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년 중국 증시에 대한 글로벌 기관의 낙관적인 전망은 시장에 일정 부분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앞서 JP모건, UBS에 이어 모건스탠리도 내년 CSI300지수의 목표치를 4840p로 소폭 상향하며 내년 중국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달러 자산의 독주 체계가 약화되면서 전 세계 자금이 중국 자산 투자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분석하며 내년 중국 증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모터, 에너지 금속, 귀금속, 비철금속, 자동차 부품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관광 및 호텔, 조선, 식음료, 통신 서비스, 석탄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금속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중위안증권은 “상하이 지수가 당분간 4000p 부근에서 정리 장세를 보이며 힘을 비축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기간 경기 사이클주와 테크주가 차례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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