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상승 동력 부재 속 혼조, 上海 0.14% 하락

3일 오전 9시 52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5.54p(0.14%) 내린 3892.17p, 선전성분지수는 21.19p(0.16%) 오른 13077.89p에 위치해 있다.

최근 중국 증시는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약보합세로 출발한 상하이 지수는 장 초반 상승전환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이내 약보합세로 복귀했고, 선전 지수 역시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 시장에는 시장의 상승을 이끌 뚜렷한 재료가 없으며 12월이 시작되면서 투자 분위기도 신중해진 상황이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5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3.2%로 전망했고, 중국 경제성장률은 5%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4.9%에서 소폭 상향된 것이다.

다만 중국은 일찍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 내외로 제시한 상황이기에 이는 예상밖의 일은 아니다.

섹터 동향을 보면 항공, 조선, 환경보호, 인쇄 및 포장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가구, 철강, 세라믹, 제지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타이증권은 “성장주와 경기 사이클주 중 가성비가 높은 세부 섹터의 종목에 균형 투자할 것”을 추천하며 항공장비와 AI 산업사슬 관련 에너지 저장, 전력망 설비와 더불어 화학공업품과 에너지 금속 등 업종에 주목할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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