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5.41p(0.65%) 오른 3914.01p, 선전성분지수는 162.64p(1.25%) 상승한 13146.72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테마 장세 회귀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11월 24~28일) 중국 증시가 회복세를 보였고 글로벌 증시 분위기도 호전되면서 테마 장세 흐름이 다시 시장을 지배했다.
특히 내주 개최 예정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글로벌 증시의 유동성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중국 증시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내년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초안 공개로 향후 5년의 경제 정책 로드맵이 공개된 상황 속 앞으로 대규모 정책 지원이 예상되는 테마, 기업을 보유하며 내년 증시를 맞이하려는 움직임도 커져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이에 11월 공식, RatingDog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경기 위축세를 기록했음에도 증시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31.25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 중에서도 태양광, 문화·미디어, 소프트웨어 등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7,857억, 1.09조 위안을 기록하며 전 영업일 대비 2,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전자화학품, 전자제품, 귀금속, 비철금속, 관광·숙박, 반도체, 우주항공, 희소금속, 은행 등 다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전력망 설비, 보험, 2차 전지, 소프트웨어, 부동산 개발 등 업종은 하락했다.
테마 장세 속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테크주, 서비스업 소비 진작 정책 등 다양한 테마가 모두 상승했다.
중국 민간항공국이 ‘상업항공사’를 신설하면서 상업 우주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 속 우주항공, 항공기 등 업종도 강세였다.
광다증권은 “과거의 불마켓과 비교하면 현재 증시는 여전히 상당한 상승 여력을 가진 상황이나 정부의 ‘완만한 불마켓’ 기조에 불마켓 지속 시간이 상승폭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상승 동력 부재와 연말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 태도로 증시는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075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4% 절상됐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