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8.83p(0.49%) 오른 3883.01p, 선전성분지수는 49.16p(0.38%) 상승한 12956.9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 훈풍에 동조하며 상승 마감했다.
‘제미나이 3.0’을 통해 글로벌 테크주의 상승 기대감이 재점화되면서 증시에 강한 활력을 더했다. 특히 그간 시장을 압박하던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완화되며 상승장 재진입 가능성이 조성됐고 이는 중국 증시로도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1~10월 공업이익이 총액이 5조 9,502.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국영기업, 대기업, 외국계 및 중소기업 모두에서 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적인 소비 진작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조성됐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소비액이 1조 위안을 웃도는 소비처를 대거 양성하겠다고 밝히며 고강도 소비 진작 정책을 암시하면서 연말·연초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이 대거 시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전자화학품, 전자제품, 2차 전지, 반도체, 의료미용, 전자부품, 신재생에너지, 희소금속, 전력, 비철금속, 부동산, 관광·숙박, 자동차, 소매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헬스케어, 문화·미디어, 소프트웨어, 방산, 통신 등 업종은 하락했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기업, 투자자의 입장에서 중국 시장은 분명한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 “현재 많은 투자자들은 어떠한 태도와 방법으로 현명하게 중국 시장에 투자할 지에 관심을 갖는 중”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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