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50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86p(0.02%) 오른 3871.88p, 선전성분지수는 71.45p(0.56%) 상승한 12848.76p에 위치해 있다.
AI 테마가 다시금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AI 거품론이 확산되면서 기술주 전반에 큰 압박이 가해졌지만 구글이 새로운 AI 판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AI 테마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는 중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며 기술주 전반이 양호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알리바바 등 중국 IT 대기업이 AI 사업에서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기술주 반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실제로 알리바바의 AI 매출은 9개 분기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화학약, 의료 서비스, 건설기계, 바이오 제품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조선, 항공우주, 전자화학품, 보험, 태양광 설비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조선 섹터의 경우 장중 4% 이상의 큰 낙폭을 기록 중인데, 앞서 북미를 중심으로 한 조선업 호황 속 강세를 보인 후 현재는 이익실현 압박에 직면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광다증권은 “단기 내 급상승 후 시장에는 큰 이익실현 수요가 축적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시장은 혼조 속 정리 기간을 거친 후 다시금 상승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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