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공업이익 지표 분석, 기업 경영 효율성 돋보여 

4월 공업이익 지표를 놓고 시장의 여러 분석 의견이 제기되는 와중에 기업들의 경영 효율성이 크게 회복했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28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27일 중국 국가통계국리 발표했던 1~4월 공업이익 총액은 2조 94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특히 4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는데, 3월만 해도 공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한 바 있어 갑작스러운 ‘플러스 성장’에 시장의 관심이 커졌다.

특히 시장에서는 내수 시장이 아직은 기대보다 덜한 회복세를 보이고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역시 잔존한 상황이나 정부의 지속적인 부양책 시행과 기업들의 각종 원가 절감 조치, 경영 효율성 증진 등 작업이 성과를 나타낸 것이라 설명했다.

가령 4월 공업이익 증가폭이 전월 대비 7.5%p나 높아진 점에서는 기업들의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효과가 컸다고 봤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2.5% 하락했지만 전월 대비 낙폭이 0.3%p 축소되며 PPI 지표도 완만한 회복세가 나오고 있어 기업들의 수익성이 약간 개선된 상태라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장기간 이어진 디플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영 비용이나 생산, 판매 비용을 절감하는데 주력했고, 정부의 각종 세수 우대 혜택이 더해져 수익성이 향상된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인 시장의 시각이다.

따라서 4월 공업이익 지표를 토대로 중국 기업들의 경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점이 입증됐고 앞으로 내수, 해외 시장 분위기도 회복세를 나타내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수익성은 한층 더 빠르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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