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34.09p(0.87%) 내린 3896.96p, 선전성분지수는 207.39p(1.60%) 하락한 12773.43p에 위치해 있다.
탄산리튬 선물 가격 급락이 에너지 금속 섹터의 약세를 야기한 가운데 금일 장 초반부터 중국 증시는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금일 장중 7% 이상 하락하면서 관련주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홍콩 증시 내 리튬배터리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표 종목인 간펑리튬(01772.HK)이 장중 10%에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주 시장에서도 간펑리튬(002460.SZ)은 약 9%의 주가 하락을 기록 중이다.
이와 더불어 중일 관계 악화, 미국 기술주 투매, 12월 미 금리 동결 전망 등이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에너지 금속이 8% 이상 하락하며 전체 시장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배터리 역시 3% 이상의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희소 금속, 반도체, 태양광 설비 등 섹터도 2% 이상 하락 중이다.
반면 농목축 및 수산, 문화 미디어, 부동산 서비스, 시멘트, 식음료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섹터의 상승폭은 크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차이신증권은 “중기적으로 봤을 때, 글로벌 테크놀로지 투자 열기는 쉽사리 식지 않을 것이며 ‘반과당경쟁’ 정책이 계속 추진되고 주민 예금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A주 시장의 완만한 불마켓이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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