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일 조정 후 반등나서, 上海 0.19% 상승

19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7.35p(0.19%) 오른 3947.16p, 선전성분지수는 42.02p(0.32%) 상승한 13122.51p에 위치해 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조정을 받았던 중국 증시가 금일은 장 초반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상하이 지수는 재차 4000p에 점차 다가서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AI 관련주의 약세 속 하락 마감했지만 중국 증시는 미국 증시와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AI 버블 우려에 함께 조정을 받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한편 중국 내에서는 공업정보화부가 ‘고표준 디지털 단지 건설 지침’을 발표하며 2027년까지 200개가량의 고표준 디지털 단지를 건설하고, 연산력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배치 및 응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관련 산업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와 더불어 샤오미, 바이두 등 중국 대표 IT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점도 주목된다.

섹터 중에서는 에너지 금속, 조선, 화학 원료, 귀금속, 유전 서비스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가스, 시멘트, 석탄, 문화 미디어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1% 이상 상승했고, 이는 유전 서비스 섹터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중위안증권은 “현재 A주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이후를 위한 힘을 비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상하이 지수는 당분간 4000p 부근에서 움직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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