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42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11p(0.27%) 내린 4018.50p, 선전성분지수는 144.43p(1.07%) 하락한 13332.09p에 위치해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전반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이날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고, 특히 선전 지수가 장 초반부터 1% 이상의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셧다운이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발표될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 금리인하 불확실성 상승 등 요인으로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5% 하락, S&P500지수는 1.66% 하락, 나스닥지수는 2.29% 하락했다.
이는 금일 아시아 증시 전반에 먹구름을 드리웠고, 중국 증시도 하락을 면치 못한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10월 금융 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기업과 가계 자금 수요의 회복세가 부각됐지만 이는 시장 상승을 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섹터 동향을 보면 반도체, 귀금속, 전자화학품, 전자부품, 모터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약품 상업, 가스, 석유, 방직 의류, 중의약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에 대한 압박이 다시금 두드러지고 있으며, 미국의 셧다운 해제로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국제금값이 하락하면서 귀금속 섹터 하락을 야기했다.
둥우증권은 “A주 시장은 여전히 완만한 상승세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판단하며 “최근 시장의 조정은 투자 난이도를 높였지만 새로운 주기의 상승이 시작되기만 한다면 시장 분위기는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