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45p(0.04%) 오른 3999.01p, 선전성분지수는 3.28p(0.02%) 상승한 13407.34p에 위치해 있다.
미중의 관세 유예가 금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상하이 지수는 최근 4천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후 4천선 위 안착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한국 부산에서 성사된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도출한 미중 휴전 합의가 금일부터 시행된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펜타닐 관세를 10%로 인하하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하고 미국산 농산품 수입을 재개한다.
미중 무역합의가 이행되면서 외부 불확실성은 크게 줄어들었고, 중국 증시도 다시금 본연의 시장 흐름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섹터 동향을 보면 에너지 금속, 화학비료, 귀금속, 태양광 설비, 비철금속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조선, 전원 설비, 건설기계, 자동차 부품, 전력망 설비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시장의 안전자산 수요가 다시금 높아지면서 국제금값이 상승했고, 이에 중국 증시에서도 귀금속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둥우증권은 “상하이 지수가 4000p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블루칩과 테크주의 상승에 힘입어 시장은 여전히 높은 위치에서 정리 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 붕괴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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