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AI 고평가 우려 속 기술주 약세, 上海 0.13% 하락

7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5.06p(0.13%) 내린 4002.70p, 선전성분지수는 33.72p(0.25%) 하락한 13418.70p에 위치해 있다.

인공지능(AI) 고평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재차 기술주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으며, 이에 중국 증시는 금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의 주요 지수는 모두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산업지수가 0.84% 하락했고, S&P 500은 1.12% 하락, 나스닥 종합은 1.9% 하락했다.

미 증시 하락의 이유는 10월 기업의 해고 수가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AI 버블에 대한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관련주 고평가에 대한 시장 우려는 중국 증시에도 압박을 가하며 기술주의 하락을 야기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넷 서비스, 반도체, 전자 화학품, 자동차 부품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화학비료, 석유, 석탄, 태양광 설비, 전력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급락과 AI 고평가 우려가 맞물리며 기술주에 대한 투심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둥관증권은 “A주 시장은 현재 3분기 대비 더욱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분석하며 투자에 있어서 새로운 동력을 지닌 산업 추세에 부합하는 투자 방향과 균형적인 투자를 견지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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