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44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4.74p(0.15%) 오른 3093.61p, 선전성분지수는 32p(0.34%) 하락한 9392.58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초반 상하이 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전 영업일 중국 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이중 상하이 지수는 3100p 아래로 재차 후퇴하면서 반발 매수 심리가 조성됐다.
특히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 속 중국 정부가 전자상거래 산업 해외 진출 지원 정책을 승인한 소식이 전해져 소비재 및 연관 산업사슬 중심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정책 수혜주가 반등에 나서면서 자동차, 금융, 가전, 운수 등 업종이 상승했다. 이중 자동차 업종은 ‘주민 노후 차량 교체 작업’ 공개 이후 잠깐의 주가 상승과 긴 조정을 받은 바 있어 반발매수세 유입이 컸던 업종이 됐다.
반면 차익실현 움직임도 공존했다.
귀금속, 태양광, 방산, 부동산, 반도체 등 단기 주가 상승폭이 컸던 업종이 하락했고 원자재·산업재, 인프라, 서비스업, 2차 전지, 관광·숙박 등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며 증시의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기술, 반도체 등 업종의 낙폭이 커, 선전 증시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CICC는 “당국의 경기 부양책 시행으로 장내 투심은 빠르게 회복한 상태”라며 “최근 증시가 일시적인 조정을 받고 있으나 이는 2월 이래 이어진 증시의 상승이 멈춘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시가 약간의 조정을 거친 뒤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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