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기술주 급락 딛고 강보합 마감, 上海 0.05% 상승

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85p(0.05%) 오른 3962.04p, 선전성분지수는 19.60p(0.15%) 하락한 13155.62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지수는 기술주 조정 압력을 딛고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미국 현지시각 4일) 미국 증시 중 나스닥 지수가 2%대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그간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아 온 인공지능(AI) 테마 위주로 하락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걸쳐 기술주 조정 압력이 형성됐다.

이로 인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이 급락했고 중국 증시는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오전장 중 증시는 낙폭을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 기술주와 미중 갈등 테마 업종의 약세는 이어졌으나 에너지, 전력, 주민 소비 테마 위주로 반등에 나서면서 증시의 낙폭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지난달부터 중국 증시에서 기술주 위주의 낙폭이 컸기에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당 부분 던 바 있고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 대한 기대감 속 인프라, 전력, 소비 등 테마가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으면서 기술주 급락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았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전력,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소매, 인프라, 철강, 부동산, 자동차, 주류, 가전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반도체, 소프트웨어, 게임, 보험, 희소금속, 비철금속, 전자부품, 통신 등 업종은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자산의 중국 증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향후 1년 동안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는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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