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중국 증시에 많은 투자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26일 증권시보망에 따르면 최근 열린 미디어 교류회에서 류진진(劉勁津) 골드만삭스 중국주식 전략가는 “중국 증시에는 많은 투자기회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골드만삭스가 홍콩 주식과 A주 주식에 대한 전망을 상향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골드만삭스는 CSI300 지수의 12개월 전망치를 기존의 3900p에서 4100p로 상향했다.
두달 전 골드만삭스는 A-H주 시장 모델 전망치를 바탕으로 향후 3개월 A주 증시보다 홍콩 증시에 투자기회가 더 많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모델의 최신 예측치에 따르면 향후 3개월 A주와 H주 시장이 보다 일치된 움직임을 보였다.
투자 방향과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인터넷 섹터를 계속 낙관적으로 보고, 소비자 서비스, 부동산 주기와 관련된 섹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동시에 부동산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은행, 부동산 섹터에 대한 투자의견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반면 자동차, 공업 소비품 등 섹터의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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