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43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7.83p(0.45%) 내린 3969.07p, 선전성분지수는 52.00p(0.38%) 하락한 13480.13p에 위치해 있다.
10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부진에 중국 증시가 장 초반부터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된 10월 중국 공식 제조업 PMI는 49로 전월치인 49.8과 시장 예상치인 49.6을 모두 하회했다.
이는 제조업 경기 악화에 대한 시장 우려를 키우며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10월 중국 공식 서비스업 PMI는 50.1로 전월치 대비 0.1p 상승했고,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와 더불어 전일 미중의 정상회담으로 양국은 관세 10%p 인하, 희토류 수출 통제 1년 유예, 미국 농산물 수입 재개, 보복관세 유예 1년 연장 등에 합의했지만 이와 같은 호재는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이며 단기 호재가 소실되며 시장은 조정을 받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희소 금속, 보험, 반도체, 석탄, 전자소자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배터리, 귀금속, 태양광 설비, 에너지 금속, 문화 미디어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금값이 반등하면서 중국 증시 내 귀금속 섹터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둥우증권은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기적 관점에서 가장 명확한 환경 개선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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