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신중’, 上海 0.09% 하락

30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3.62p(0.09%) 내린 4012.71p, 선전성분지수는 49.09p(0.36%) 하락한 13642.29p에 위치해 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일 중국 증시는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일 한국의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최근 고위급 무역협상을 통해 마련한 합의의 틀을 기초로 최종 합의를 도출하고 미중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의 대중 100% 추가 관세 부과 철회,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 대두 수입 재개 등의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12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임 따라 글로벌 투심이 일정 부분 충격을 받았다.

섹터 동향을 보면 귀금속, 농약과 수의약, 게임, 석탄, 조선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보험, 해운 및 항구, 철강, 에너지 금속, 태양광 설비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귀금속 섹터는 2%에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 중인데, 이는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현재 A주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이 집중 발표되고 있어 개별주 실적에 대한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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