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6.19p(0.16%) 오른 3994.41p, 선전성분지수는 117.4p(0.87%) 상승한 13547.50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한 가운데 상하이 지수는 전일에 이어 4000p 돌파를 계속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장중 4000p를 돌파했던 상하이 지수는 고점 부담이 가중되며 다시 조정을 받았고, 이에 전일 3988.22p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여전하고, 중국 내에서 15차 5개년 계획 제정 건의가 정식 발표되면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발표한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5차 15개년 계획(이하 15.5 계획) 제정 건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15.5 계획’ 기간 동안 중국은 신에너지와 신소재, 항공우주, 저공경제 등 전략적 신흥산업군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양자 테크놀로지, 바이오 제조, 수소에너지와 핵융합 에너지, 뇌-IT 인터페이스, 체화지능, 제6세대 이동통신 등을 새로운 성장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집적회로, 산업 기계, 첨단 측정기, 기초 소프트웨어, 선진 재료, 바이오 제조 등 중점 분야의 핵심 기술에서 결정적인 진전을 거둘 방침이다.
이번에 언급된 각 산업 분야는 시장 투자자로부터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일 섹터 중에서는 유리 및 유리섬유, 전자소자, 비금속 재료, 다원화 금융, 희소 금속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용 케어, 조선, 은행, 자동차 서비스, 물류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궈진증권은 “시장의 거래 열기가 떨어지면서 각 주요 지수의 변동률도 모두 하락했다”며 “신용 자금과 외국인 자금은 여전히 시장 변동을 야기하는 주요 자금원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향후 시장은 계속 거래성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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