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4000p 돌파, 上海 0.21% 상승

2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8.50p(0.21%) 오른 4005.44p, 선전성분지수는 70.17p(0.52%) 상승한 13559.57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4000p를 돌파했다.

오는 30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부적 불확실성이 진정되며 오전장 증시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상하이 지수는 10년 만에 4000p 돌파에 성공했다. 

특히 미중 양국이 이미 한차례 고위급 인사 회동을 가지며 상당한 합의를 이뤘고 정상회담을 통해 외부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며 증시에 상승 동력이 형성됐다.

또한 중국 정부가 금융업 성장에 관한 로드맵을 공개한 점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중소형 투자자 보호 조치를 중심으로 한 증시 활성화 방안을, 인민은행은 국채 매매를 주축으로 한 자본시장 안정화 조치를, 국가금융감독관리국은 ‘금융 강국’ 목표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증시 안정성이 더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 속 투심도 빠르게 회복했다.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15·5 계획) 초안 공개로 향후 5년의 정책 가이드라인이 공개된 상황인 만큼 경기 회복 기대감도 고조되면서 오전장 증시의 상승을 이끌어 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소프트웨어, 항구·해운, 인터넷, 컴퓨터, 2차 전지, 전자부품, 희소금속, 헬스케어, 반도체, 태양광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귀금속, 철강, 에너지 금속, 금융, 인프라, 전력, 소매 등 업종은 하락했다.

미중 정상회담에 따른 항구 입항 특별 수수료 정책 변화 가능성에 해운주가 상승했고 희소금속, 2차 전지 등 협상 카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도 강세였다.

’15·5 계획’ 기대감 속 반도체,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등 업종도 상승했다.

UBS는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에 큰 관심을 내비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투자자가 우리와 같은 낙관적인 전망을 가진 점이 확인됐다”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