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4000p 앞두고 조정, 上海 0.21% 하락

28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8.53p(0.21%) 내린 3988.41p, 선전성분지수는 60.04p(0.45%) 하락한 13429.36p에 위치해 있다.

4000p에 가까워진 중국 증시가 금일 다소 조정 압박을 받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속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상하이 지수는 전일 4000p에 한층 더 접근했다.

그러나 상하이 지수가 4000p에 근접하면서 고점 인식이 강해짐에 따라 금일 증시에는 하락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지만 이 호재는 전일 시장에 상당 부분 이미 반영됐고, 미중 정상회담에서 나올 실질적인 진전을 대기하는 분위기도 공존하고 있어 금일 증시는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섹터 동향을 보면 귀금속, 에너지 금속, 철강, 석탄, 비철금속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항공 및 공항, 모터, 자동차 서비스, 해운 및 항구, 철도 및 도로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미중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 속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국제금값이 2.85% 하락했고, 이는 금일 중국 증시 내 귀금속 섹터의 하락을 초래했다.

둥관증권은 “최근 시장의 분위기가 점차 안정을 되찾고 거래량과 회전율이 이성을 되찾고 있다는 것은 투자자의 신뢰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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