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양광 산업과 관련한 호재가 다수 나왔다.
24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일 국가에너지국은 전국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 건설 지도 영상회의를 개최해 전력을 다해 3차 대형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기지 건설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중국태양광산업협회가 질적 발전 좌담회를 개최해 산업 관리 정책을 최적화하고 산업 인수합병을 장려하며 저가의 악성경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상기 소식은 태양광 산업에 분명한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태양광 산업은 중국 에너지 산업의 주요 부분 중 하나로 자본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23년 이래로 태양광 산업사슬의 각 부문의 원가가 하락하면서 업계 경쟁이 심화됐고, 이에 다수 선두 상장사의 실적이 악화되고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올해 1분기 이후 태양광 산업의 밸류에이션은 다소 회복됐으나 여전히 최근 5년래 저점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태양광 신규 설비량이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분기 전국 태양광 신규 전력망 접속량은 4,574만 kW로 전년 동기비 36% 증가했고, 이중 집중식 태양광은 2,193만 kW, 분포식 태양광은 2,380만 kW에 달했다.
3월 말 기준 전국 태양광발전 누적 설비용량은 6.59억 kW에 달했고, 이중 집중식은 3.79억 kWh, 분포식은 2.8억 kW에 달했다.
이처럼 안정적인 신규 설비량 증가는 태양광 산업의 밸류에이션 회복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