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고조, 上海 0.66% 상승

27일 오전 9시 43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5.88p(0.66%) 오른 3976.19p, 선전성분지수는 198.11p(1.49%) 상승한 13487.29p에 위치해 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금주 첫 거래일을 출발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중 양국 무역협상단이 말레이시아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했다.

허리펑(何立峰) 중국 부총리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끄는 양국 무역협상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마쳤고, 이를 통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1년 유예와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 유예의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중 이후 있을 미중 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고,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와 더불어 1~9월 중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총액은 5조 3,73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2% 증가했다.

이는 1~8월 공업이익 증가율인 0.9%를 크게 상회했다.

섹터 중에서는 전자화학품, 반도체, 희소 금속, 에너지 금속, 전자부품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석탄, 풍력발전 설비, 유전 서비스, 은행, 공사 자문 서비스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중신젠터우증권은 “최근 미중 관계 호전의 시그널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새로운 무역협상이 진행되면서 해외 시장 리스크 선호도가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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