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수 글로벌 투자은행이 A주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발표했다.
24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해외 기관의 긍정적인 시각에 따라 외국인 자금 역시 중국 A주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관련 데이터를 보면 올해 들어 외국인 자금의 누적 순유입액은 약 380억 위안에 달했고, 이는 2023년 연간 누적 순유입액 규모를 이미 넘어섰다.
또한 최근 다수 상장사의 공시를 보면 1분기 말 대비 JP모건, 메릴린치 등 외자 기관이 A주 상장사 주식 보유 비중을 확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증시 외에도 외자는 중국 채권 자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민은행 상하이 본부가 공개한 데이터를 보면 4월 말까지 외자 기관이 보유한 은행 간 시장 채권 규모는 4.05조 위안에 달하며 은행 간 채권 시장 총 위탁 관리량 중 비중이 이미 2.9%까지 상승했다.
첸하이카이위안펀드는 “중국 경제 회복 및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외자의 중국 시장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며 “외자는 여전히 큰 시총, 낮은 밸류에이션, 안정적인 산업 등을 주요 방향으로 삼아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더 많은 국내 투자자의 유입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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