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46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5.36p(0.39%) 내린 3898.40p, 선전성분지수는 97.51p(0.75%) 하락한 12899.10p에 위치해 있다.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가 재차 확산되면서 금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신을 통해 미국 행정부가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중의 정상회담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최근 미중의 무역갈등 수위가 다시금 높아진 상황이라 이에 대한 시장 불안 역시 커지며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더욱이 상하이 지수는 3900선을 돌파한 후 고점에 근접함에 따른 조정 압박을 받고 있어 더욱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섹터 중에서는 건설기계, 유전 서비스, 귀금속, 전원 설비, 전자화학품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석탄, 은행, 해운 및 항구, 보험, 의약품 상업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귀금속 섹터의 경우 국제금값이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금일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신증권은 “상무부가 희토류 수출을 제한함에 따라 희토류 자원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분석하며 수요도 지지되고 있는 만큼 희토류 산업사슬의 전략적 투자가치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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