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6.24p(1.20%) 오른 3910.13p, 선전성분지수는 252.37p(1.97%) 상승한 13065.5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기관성 자금 유입에 힘입어 상승했다.
전일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이후 금일에도 증시 내 반발매수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전장에만 기관성 자금이 220억 위안 이상 순유입되면서 증시에 활력을 더했고 반발매수 심리를 한층 더 자극했다.
또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비롯한 경제 지표가 대체로 양호했고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 전회)’가 개최되며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초안 심의와 추가 부양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상황인 만큼 부양책 기대 심리도 부상했다.
미중 양국이 월말 ‘에이팩(APEC)’에서 정상 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양국이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관계 긴장을 해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거론되며 증시에 활력을 더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석탄, 가스, 민항기·공항 외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전자부품, 부동산, 조선, 반도체, 전자·가전제품, 인프라, 비철금속, 2차 전지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반발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단기 주가 낙폭이 컸던 반도체, 2차 전지, 전자부품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모건스탠리는 “9월 중국 증시 내 외국계 자본의 유입 규모가 46억 달러에 달해 2024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고, 많은 외국계 기관이 중국 증시의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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