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활성화된 증권 거래 계좌 수 1.74억 개 

 9월 증시 내 활성화된 증권 거래 계좌의 수가 1.74억 개로 집계돼 화제다.

21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여러 브로커리지 기관이 공개한 9월 활성화된 증권 거래 계좌의 수는 1.74억 개로 전년 동월 대비 9.73% 늘었고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활성화된 증권 거래 계좌의 수는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인데, 올해 1월 이 수는 1.62억 개로 전년 동월 대비 15.62% 증가한 이후 꾸준히 늘어난 상황이다.

심지어 일평균 거래 참여 계좌의 수는 9월 기준 6,815.69만 개에 달했다.

9월 신규 증권 계좌의 수는 293.72만 개로 전년 동월 대비 60.73%, 전월 대비 10.83% 늘며 연내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로 인해 올해 신규 증권 계좌의 수는 2,014.89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49.64%나 증가했다.

브로커리지 기관별 순위를 보면 9월 기준 화타이증권이 1,195.17만 명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궈타이하이퉁증권이 1,029.22만 명으로 2위, 핑안증권이 879.75만 명으로 3위, 중신증권이 726.5만 명으로 4위, 자오상증권이 725.11만 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시장에서 주로 증권업 주도주 중심의 증권 계좌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왔고 이들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금융 정보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증권 거래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추가로 정부가 지속적인 증시 부양 의지를 내비치고 상장사 차원의 주주 이익 환원 조치가 본격 시행 중인 만큼 신규 증권 거래 계좌, 활성화된 증권 거래 계좌 등이 꾸준히 늘며 증시에 강한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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