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 최장의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진행돼 화제다.
20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가 끝난 직후 8일 저녁 JD는 ‘광군제’ 행사를 본격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5일 앞당겨 ‘광군제’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9일 더우인도 본격적인 ‘광군제’ 행사에 돌입하며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이로 인해 ‘광군제’ 행사 한 달 전부터 각종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인 만큼 소비 진작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JD의 경우 올해 판매자에 직접적인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이에 더해 JD가 직접 보조금을 지급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며 최대 9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계획 중이다.
더우인의 경우 판매액에 따른 할인율 상승, 샤오홍슈의 경우 구매 즉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심지어 일부 상품의 경우 정부의 혜택을 받아,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올해 ‘광군제’ 소비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한편 2024년 ‘광군제’ 행사 기간 누적 판매액은 1조 4,41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바 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