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이 오는 8월 1일부터 중국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23일 제멘신문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대중 301 관세 부과에 대한 공지를 발표했다.
해당 공지에 의하면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 및 배터리, 컴퓨터 칩과 의료 제품 등 일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대폭 인상하며 이 조치는 8월 1일부터 정식 발효된다.
이와 더불어 USTR은 30일간의 대중 의견 조사 기간이 6월 28일에 끝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 측은 강한 반대의 입장을 전했고,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즉시 잘못된 방식을 바로잡아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조치를 취소해야 할 것이며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의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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