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LPR 4개월째 동결에도 上海 0.05% 상승

22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00p(0.05%)오른 3822.09p, 선전성분지수는 14.88p(0.11%) 상승한 13085.74p에 위치해 있다.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가 4개월째 동결된 가운데서도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LPR은 사실상 기준금리의 역할을 하며, 바로 얼마전 미국이 금리를 인하한 상황이기에 중국의 LPR에도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금일 오전 발표된 1년물 LPR은 3%, 5년물 LPR은 3.5%로 동결됐다. 이는 일찍이 예상됐던 사안이기에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못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9일 미중 정상의 전화통화 소식도 시장 분위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통화에서 미중 정상은 미중 관계와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고, 이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만남을 기약했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귀금속, 소비전자, 화학약, 반도체, 바이오 제품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부동산 개발, 부동산 서비스, 건자재, 관광 및 호텔, 교육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도체 등 기술주의 상승은 선전 지수의 안정적인 상승을 지지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상하이 지수는 보다 큰 하락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둥관증권은 “다수 요인이 공명하고 있는 가운데 A주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상승 동력을 지니고 있다”면서도 “다만, 일부 섹터에서 이익실현이 진행되면서 단기적 변동을 야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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