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43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81p(0.05%) 오른 3878.15p, 선전성분지수는 63.78p(0.48%) 하락한 13151.68p에 위치해 있다.
미국이 금리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금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4.0~4.25%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그리고 올해 첫 금리인하이다.
최근 고용지표 부진이 금리인하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되며, 올해 두 차례의 추가 금리인하도 시사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금리인하를 두고 ‘위험 관리 차원’의 결정이라고 밝히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한풀 꺾였다.
이와 같은 파월 의장의 발언은 아직 금리인하 주기에 완전히 진입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향 속에서 금일 중국 증시도 장 초반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귀금속, 소형 금속, 에너지 금속, 비철금속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자동차 서비스, 게임, 반도체, 자동차 부품, 모터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고점을 유지하던 국제금값은 차익실현 압박에 직면해 하락했고, 이는 중국 증시의 귀금속 섹터에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공업정보화부가 스마트 커넥티드카 주행 보조 관련 표준을 대외에 공개하고 의견수렴에 나서면서 금일 장중 자동차 서비스 섹터는 4%대의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차이신증권은 “이번 완만한 상승장의 기초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시장은 혼조 속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며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A주 시장에 적극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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