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47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04p(0.05%) 내린 3859.83p, 선전성분지수는 10.68p(0.08%) 오른 13074.65p에 위치해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금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지난 9월 11일 급등한 후 중국 증시는 좁은 폭의 변동성을 보이면서 횡보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는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재한 상황이며 더욱이 미국의 금리결정과 미중 정상의 통화 등 주요 일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다소 신중한 투자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내부에서는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상무부 등 9개 부처는 ‘서비스 소비 확대에 대한 약간 정책 조치’를 발표하며 인터넷, 문화 등 분야의 순차적인 개방, 통신과 의료, 교육 등 분야 개방 시범 등 조치를 제시했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귀금속, 화학비료, 에너지 금속, 주얼리, 철강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광학 및 광전자, 전자화학품, 모터, 측량기, 건설기계 등 섹터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 소비전자,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등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선전 지수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중위안증권은 “미 금리인하 시그널이 나오면서 글로벌 유동성 완화가 전망되고 있고 달러 약세는 외자의 A주 시장 유입을 야기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단기적으로 A주 시장은 혼조 속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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