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이하 이구환신) 계획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실제 가전제품 소비액이 전년 동월 대비 9%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2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당일 진행된 중국 상무부 정책 언론브리핑 중 상무부 관계자는 지난 4월 중국의 가전제품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9.3%, 온라인 가구 판매액은 1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가전제품 판매액 증가폭은 2.3%p, 가구 판매액 증가폭은 3.2%p 상승했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의 참여도 역시 크게 높아졌는데, 한 시장 조사 기관의 데이터를 인용해 설명하면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구환신’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150억 위안대 지원 예산을, 전자상거래 업계에서도 가전제품, 가구 등 생산 기업과 협력해 100억 위안대 지원 예산을 편성해 정책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나선 상태라 언급했다.
이에 따라 1~4월 통신 설비 수요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에너지 절약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판매액은 15.5%, 체육 용품 판매액은 21.6% 늘었다.
온라인 서비스 소비는 25.1% 증가했는데, 이중 온라인 관광 서비스 소비액 규모가 77.6%나 증가했다.
이어 상무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구환신’ 정책의 성과 확대를 위해 정부, 기업이 연계한 더 많은 지원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올해 주민 소비 규모를 대폭 늘릴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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