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경제 지표 대기 속 혼조, 上海 0.09% 하락

15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3.54p(0.09%) 내린 3867.06p, 선전성분지수는 76.10p(0.59%) 상승한 13000.23p에 위치해 있다.

중국 증시는 금일 발표되는 경제 지표를 대기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오전 중국에서는 공업생산, 소매판매, 주택가격지수, 실업률 등 다수 경제 지표가 발표된다.

이를 대기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상하이 지수는 장 초반 약보합세를, 선전 지수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배터리, 에너지 금속, 자동차,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귀금속, 주얼리, 소형 금속, 인터넷 서비스, 통신 서비스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에서도 이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배터리, 반도체 등 섹터가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며 선전 지수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반도체 섹터의 경우 중국 상무부가 미국에서 수입되는 아날로그 칩에 반덤핑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공업정보화부 등 8개 부처가 ‘자동차 산업 안정 성장 업무 방안(2025~26년)’을 발표함에 따라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섹터에도 상승 모멘텀이 마련됐다.

화타이증권은 “중국 증시의 거래 활력이 높은 편이며 어닝효과도 확산되고 있어 적극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며 “그러나 투자 선택에 있어서 가성비와 경기 사이클의 요인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