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63.09p(1.65%) 오른 3875.31p, 선전성분지수는 422.21p(3.36%) 상승한 12979.89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대규모 반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9월 들어 증시가 단기적 조정을 거치며 주가 밸류에이션이 약간 하락한 틈을 타 금일 대규모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기관 주도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는데,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250.38억 위안 순매수했다. 이중 통신, 전자부품, 반도체 등 업종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또한 단기 주가 하락폭이 컸던 반도체,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돋보였고 대다수의 업종 테마가 모두 상승했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이 각각 1.02조, 1.42조 위안을 기록하며 전 영업일 대비 3천억 위안가량 증가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귀금속, 주얼리, 관광·숙박, 식음료 등 소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전자부품, 반도체, 통신, 증권, 소프트웨어, 희소금속, 컴퓨터, 인터넷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 중심의 반등을 시작으로 단기 낙폭이 컸던 희소금속,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비철금속, 부동산 등 업종도 동반 강세였다.
모건스탠리는 “시장 분위기 회복에 중국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은행의 관심은 한층 더 높아졌다”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미국 투자자의 관심은 2021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034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39%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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