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42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1.43p(0.30%) 내린 3800.79p, 선전성분지수는 13.09p(0.10%) 오른 12570.77p에 위치해 있다.
최근 상하이 지수는 3800p 부근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9월 2일 이후로 고점에서 급락세를 보였던 상하이 지수는 금주 들어 등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이며 횡보하고 있다.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재해 고점을 돌파할 힘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에 고점 압박에 눌려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선전 지수는 금일 장 초반 하락 압박을 딛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의료 서비스, 게임, 바이오 제품, 화학약, 문화 미디어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농축산 및 수산, 전자부품, 유리 및 유리섬유, 은행, 주류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기 상승 섹터를 제외하고 모든 섹터가 하락하면서 금일 하락 압박이 비교적 큰 상황으로 풀이되며, 시장 내 모멘텀이 부족해 시장 지지력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둥관증권은 “최근 시장은 고점에서 혼조세를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거래량이 7월 수준으로 크게 위축되며 거래 분위기가 빠르게 식고 있어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고점 혼조 리스크를 경계하며 합리적인 투자 전략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



